시는 올해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남면과 남산면 소재 농어촌민박 사업장 6곳을 선정해 반려동물 동반 시설 개선 및 신규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 수요 증가에 따른 반려 가족 여행 불편을 해소하고, 남면과 남산면 일대 반려동물 산업과 연계한 관광기반 및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올해는 총 6곳을 선정하며, 1개소당 지원금은 자부담 포함 1000만원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로 5년간 운영을 해야 하며, 중간에 소유자 변경되더라도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업소는 5년 동안 유지해야 한다.
다만, 3년 이내 시의 유사한 사업 지원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인 사업자, 공고일 기준 최근 1년간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사업자 등은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최지현 반려동물동행과장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춘천을 지향하는 춘천시는 반려동물 산업 메카도시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며 “동물은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가족의 개념인 만큼, 반려동물 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