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지난해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을 배치했고, 아동친화도시 인증도 신청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은 시장은 분당구 구미동 다함께돌봄센터를 찾아 아이들이 생활하는데 불편사항은 없는지 시설을 꼼꼼하게 살피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가정의 돌봄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는 센터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은 시장은 아이가 만든 가면을 직접 써보기도 하는 등 아이들과 어울리며, 지내는 데 어려운 점은 없는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숙 센터장은 “작년 9월 문을 연 우리 구미동 다함께돌봄센터의 경우, 아파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의견을 모아 무상으로 시에 공간을 임대하고, 협동조합을 구성해 운영하는 마을돌봄의 가장 모범적 사례라고 치켜 세웠다.
앞서 은 시장은 공동생활가정 두곳(작은사랑의 집, 새날우리집) 시설도 방문한 뒤, 아이들에게 "고민하지 말고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현재 관내에는 총 10곳의 공동생활가정 시설이 있으며 시에서 운영비와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은 시장은 올해 금광·복정·백현동 등 7개소의 시설을 추가로 열고, 오는 2022년까지 32곳으로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