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학교 총동문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을 위해 동문회관 건립기금으로 모아둔 1억 7200만원을 모교에 기부했다.
민경선 총동문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이 씩씩하게 이겨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태희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후배들을 위해 선뜻 도움을 주신 총동문회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 나은 대학을 만들어 나가는데 총동문회가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39년 ‘안성농업전문학교’로 출발한 한경대학교는 올해 개교 82주년이 되면서 많은 동문들이 사회 각 분야로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