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신공항 건설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126조원에 달한다”면서 “생산유발 효과는 88조942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7조2818억원, 취업 유발효과도 53만6453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날 이 대표가 신공항 예정 부지를 방문해 2월 임시국회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면서 “신공항이 부산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하며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고 했다.
반면,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반대 입장을 밝힌 야당에 대해선 “가덕신공항의 경제적 의미와 파급력을 깎아내리는 발언”이라며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가덕도 신공항 하나로 부산경제가 확 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몰라서 하는 말씀인지 의도적으로 폄하하는 것인지 의아스럽기만 하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