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다논은 그릭요거트 제품인 ‘풀무원다논 그릭’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대형마트 온라인 채널에서 전년 대비 54%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권 내 소비가 늘면서 집 근처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근린상권 채널 매출도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50%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그릭의 매출 증가는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찾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코로나19 여파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이 강화되면서 집에서 운동과 건강한 식단을 즐기는 ‘홈트족’이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풀무원다논 그릭 관계자는 “올해 전 연령대에 걸쳐 건강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로 인해 집콕 인구가 늘면서 단백질을 함유한 영양 간식과 한 끼 대용으로 안성맞춤인 풀무원다논 그릭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무주 요거트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한 풀무원다논은 그릭뿐만 아니라 액티비아, 아이러브요거트, 솔루션 등의 주요 브랜드 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