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수 세종시 행정부시장, 류순현 관리관 '영예롭게 퇴임'

2021-01-22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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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순현 행정부시장

세종특별자치시 류순현 행정부시장이 32년 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21일 영예롭게 퇴임했다. 5급 사무관으로 공직에 들어와 1급 관리관으로 퇴직한 것이다.

류순현 부시장은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공직에 입문, 이후 행정안전부 자치제도 기획관, 지방행정정책관,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경상남도 도지사 권한대행 등을 거쳤다.

류 부시장은 세종시 행정부시장으로 부임한 시기는 2017년 8월 17일.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상당히 중요한 시기였다. 그는 따듯한 포용력과 통합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이룩과 행정수도 완성에 노력을 기울였다. 퇴임을 맞이 하면서도 코로나 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퇴임 행사는 갖지 않았다.

류 부시장은 "32여년 간 공직생활 중 3년 5개월여 행정부시장직을 맡아 오면서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완성되어 가는데 이바지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며 "이춘희 시장님을 필두로 직원들과 힘을 합쳐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시민주권특별자치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했던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한 기쁨이자 행복이었고, 그 것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라고 회고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사진=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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