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18일 스페인 세비야의 올림피코 경기장에서 치러진 아틀레틱 빌바오와 2020~2021시즌 스페인 수페르코파 결승전에서 아시에르 비얄리브레와 몸싸움을 벌이다 그의 뒤통수를 때렸다. 바르셀로나가 2대 3으로 지고 있던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일어난 일이다.
메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퇴장당한 것은 753경기 만에 처음 벌어진 일이다.
이번 반칙행위로 메시는 최대 12경기까지 출전정지를 당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으나 스페인축구협회는 반칙 상황이 심각하지 않다고 판단, 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징계로 인해 메시는 오는 22일 3부리그 소속의 코르네야와의 2020~2021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과 25일 엘체와의 2020~2021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원정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메시의 소속팀인 바르셀로나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2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다. 구단은 조만간 메시의 징계에 항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