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전국 곳곳에서 여전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1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2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확진자수를 살펴보면 수도권이 257명(78.8%), 비수도권이 69명(21.2%)으로 여전히 수도권 중심 확진세가 이어진다.
시도별로는 서울 125명, 경기 118명, 인천 14명, 대구 9명, 부산·광주 각 8명, 울산·강원 각 6명, 경북·충남 각 5명, 제주 3명, 대전·충북 각 1명 등이다. 세종, 전북, 전남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생 추이를 미뤄보면 300명대 후반에서 많으면 4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확진자가 83명 더 늘어 최종 386명이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지던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한풀 꺾인 모습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이틀을 제외하고 모두 1000명 이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