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6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대책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조정안을 확정해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전날 의료계, 각계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가 참여한 '생활방역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이달 31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수도권에서 집합금지가 내려진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다음 주부터 인원 및 시간 제한하에 운영이 허용되는 등 부분적으로 방역조치가 완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후 9시까지 정상 영업하고 이후 포장·배달이 가능한 식당과 달리 영업시간 관계 없이 매장 내 음식물을 먹을 수 없었던 카페의 경우,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영업을 허용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3명이다. 나흘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00명 안팎으로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행된 작년 12월말 1000명대에 달했던 일일 확진자 수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이는 과거 대비 적은 숫자가 아니라고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
오는 2월 11일부터 공휴일을 포함해 14일까지인 설 연휴를 한 달 앞둔 가운데 연휴 기간 중 고향·친지 방문과 여행·모임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방역대책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전날 의료계, 각계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가 참여한 '생활방역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이달 31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수도권에서 집합금지가 내려진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다음 주부터 인원 및 시간 제한하에 운영이 허용되는 등 부분적으로 방역조치가 완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후 9시까지 정상 영업하고 이후 포장·배달이 가능한 식당과 달리 영업시간 관계 없이 매장 내 음식물을 먹을 수 없었던 카페의 경우,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영업을 허용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행된 작년 12월말 1000명대에 달했던 일일 확진자 수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이는 과거 대비 적은 숫자가 아니라고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
오는 2월 11일부터 공휴일을 포함해 14일까지인 설 연휴를 한 달 앞둔 가운데 연휴 기간 중 고향·친지 방문과 여행·모임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방역대책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