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당정 협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3단계로 올려야 하는데도 안 올리고 있지 않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같으면 1인당 20~30만원 지급됐다고 방역지침을 어겨가며 쓰러 가고 그러겠느냐”면서 “이건 사실 국민을 폄하하는 표현에 가깝다. 국민을 존중하면 그런 생각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 지도부의 ‘이익공유제’ 추진과 관련해선 “워낙 다급하고 어려운 시기”라며 “효율성 여부보다는 할 수 있는 것을 다해보자는, 선의로 한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