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 보급 협력

2021-01-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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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강원도 협약서 체결…3년간 3000개 상점 신설 목표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왼쪽)와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 보급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센터 제공]



언택트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와 강원도가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 보급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측은 13일 강원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 보급사업'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간편하게 만들고, 간편하게 결제하며,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는 '3편(便) 플랫폼' 지향을 골자로 한다.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 이름은 '강원직구(가칭)'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영세상인, 소호기업 등 강원도민의 강원직구 가입 홍보 △강원직구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용자 교육 △강원직구 상품 홈페이지 구축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소비 비중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강원도에서는 온라인 접근 기반이 취약한 강원도내 영세상인들이 쉽게 전자상거래에 진입할 수 있도록 강원직구 보급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코리아센터에 따르면 현재 시범사업으로 17개 간편 온라인 상점이 운영 중이며, 앞으로 3년 동안 3000개 상점을 신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직구의 특징은 누구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가입비와 중개수수료 없이 △판매자가 간편하게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 수 있고 △사용자가 간편하게 SNS를 통해 결제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간편하게 온라인 주몬 후 현장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에 강원도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은 코리아센터 측에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며 "기회를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삼아 강원 도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디지털 경제에 접근, 강원 경제의 발전과 도민 개개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은 강원도의 디지털 경제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강원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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