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둥이 2학년 반 배정이 나왔다. 한 것도 없이 2학년이라니 꽃보며 마음 달래는 중. #벌써 9살"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 한 누리꾼이 이휘재 문정원 부부가 사는 집의 아랫집 이웃이라며, 층간 소음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는 내용의 댓글을 남겼다.
문정원은 누리꾼 댓글에 대해 "저도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네요. 마지막 뵌 이후로 정말 정말 주의시키고 있습니다"라고 맞댓글을 적어 사과를 표하며, "부분 부분 깐 매트로는 안되는 것 같아서 매트도 지금 집 맞춤으로 주문제작을 해놓은 상태"라며 "저희도 이곳 이사 오면서 방음 방진이 이렇게 안 되는 곳인 줄 몰랐어요"라고 덧붙였다.
문정원은 '코로나19'여파로 인한 육아 어려움도 글에 담았다.
문정원은 "아이들 놀 때는 최대한 3층에서 놀게 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갈 곳도 없어서 친정집에 가있거나 최대한 어디라도 나가려고 해봐도 그게 요즘 날도 춥고 갈 데도 잘 없네요"라며 "최대한 조심한다고 하고 있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순간 뛰거나 하면 저도 엄청 소리 지르고 야단쳐가면서 엄청 조심시키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또, "저희도 힘드신 것 알고 사과의 의미로 작은 정성이라도 준비해 가져다드리며 아이들도 함께 가서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해도 마음이 풀리시지 않는 거 같아 속상하네요"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문정원은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다 보니 저희도 너무나 속상하고 또 죄송할 따름"이라며 "더욱더 조심하라고 아이들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습니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문정원이 남긴 글에 대해 누리꾼은 "유튜브나 방송에서 애들 엄청나게 뛰길래 당연히 주택인줄 알았다", "피드 보면 집에서 본격적으로 공놀이 하던데, 남 탓 건물 탓만 하지말고 정신차리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