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한 뒤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대재해법 인프라와 관련해 올해 67억2000만원의 예산이 편성돼있어 업체당 최대 600만원을 지원할 수 있다”며 “정부가 70%, 자부담 30%로 해 최대 600명을 지원할 수 있다. 정부가 앞으로 예산을 계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의 안전보건 관련 컨설팅을 받을 경우 자부담(10%) 비용을 면제하고, 환경 개선과 관련해서는 경영지원 바우처도 최대 200만원을 지급하겠다”며 “고용노동부에서 제작하는 중대재해법 교육 콘텐츠를 이수한 50인 미만 사업장에는 산재보험료를 10% 할인해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이낙연 대표는 “어제부터 재난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다”며 “액수가 늘어나고 범위가 넓어져서 조금은 나아졌을 것입니다만 여전히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도 계실 거고, 또 이것이 넉넉지 못한 분도 계실 것이다. 그런 점은 민생 실태라든가 코로나 상황을 잘 살피면서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