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간부공무원들과 설해·한파 대비 종합대책 추진상황 긴급 점검 회의를 갖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파대응TF팀 운영상황, 노숙인·취약계층 안전관리 및 지원대책 추진, 상수도시설 동파 피해 대비 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은 시장은 최근 한파특보가 발표된 이래 신속히 13개부서 31명 공무원으로 한파대응전담TF팀을 꾸려 한파특보 해제시까지 상황을 총괄관리하고, 각종 피해사항을 모니터링하는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2월까지를 노숙인 특별보호대책기간으로 지정, 3개반 21명으로 현장대응반을 꾸려 1일 5회 취약지역을 집중 순찰하고, 방한복·손난로 등 방한용품도 지급하고 있다.
동파로 인한 누수 발생 시 누수복구반을 신속히 투입하고, 현장 상황에 따라 8개 복구업체도 추가로 동원한다.
이와 함께 폭설 대비 대책도 강화하고, 만60세 이상 동절기 결식 우려 노인 4023명 급식 지원, 농작물 피해상황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 한파 취약계층 보온물품 4000개 지원, 우리동네 눈 치우기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등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은 시장은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도 세밀하게 살펴 신속한 지원을 해 나갈 수 있게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