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의회 진수화 의장이 최근 의원들이 방역지침을 어기고 단체로 식사한 것에 사과했다.
진 의장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로 모두가 노력해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할 어려운 시기에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진 의장은 “ 70여 명이 식사를 할 수 있는 넓은 공간에 간격을 지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괜찮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에 세심하지 못한 행동을 했다”면서 “사적 모임 5명 이상이 금지된 상황에서 새해 시작부터 진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시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