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 반등 핵심 중심추는 기업… 투자·일자리 요청"

2021-01-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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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신년인사회 덕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경제계 신년인사회 덕담에서 "위기 극복과 경기 회복, 경제 반등과 도약의 핵심 중심추는 기업"이라며 과감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무주택세대주를 위한 주택구입 대출인 디딤돌 대출과 전세자금 대출인 버팀목 대출을 언급하며 정부와 기업의 관계를 강조했다.

그는 "두 대출은 무주택자에게 없어서는 안 될 긴요한 대출"이라며 "기업이 디딤돌이라면 정부가 버팀목, 기업이 버팀목이라면 정부가 튼튼한 디딤돌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부터 경제의 V자 반등을 위해 앞장서 진력을 다하겠다"며 "경제인들의 과감한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경영투혼을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바이러스가 바꾸게 될 경제'를 의미하는 '브이노믹스(V-nomics)'에 대해서도 "코로나 이겨내는 승리의 V(Victory), 경기회복을 넘은 V자 경제반등,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비전(Vision) 설정과 실현이라는 의미의 V노믹스를 강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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