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용산기지 미군 기지서 확진자 3명 발생...추가 감염 우려 확산

2021-01-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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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부부 확진 판정 전까지 출근해

[사진=연합뉴스]


용산 미군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7일 주한미군 사령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3명은 미국 국방부 군무원 부부와 가족 1명이다. 이들 확진자 3명은 현재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 있는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용산 기지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 A군무원을 통해 확진됐다. A군무원은 지난 5일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무원 부부는 지난 5일까지 용산 기지에 출근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우려가 큰 상황이다.

현재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3명(현역 장병 386명)이며, 이 중 466명은 해외 유입, 47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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