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대차는 장 중 고가 21만1000원을 기록해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같은 시간 기준 482만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으로는 9906억원어치다.
현대차는 2021년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준중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아이오닉5 출시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12개 이상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2030년부터는 미국 유럽 중국 등 핵심 시장에서 전기차로의 라인업 변경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국에서도 점진적으로 전기차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 그룹의 차량 생산·판매 포트폴리오의 무게 중심은 아이오닉 5 출시를 기점으로 친환경차로 빠르게 옮겨갈 것"이라며 "아이오닉 5 출시를 계기로 다각화 고객사를 보유한 부품사 대비 친환경 부문의 성장성이 오히려 돋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