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버섯차 효능은? 100g당 32kcal, 키토산 풍부해 지방 분해 도움

2020-12-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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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방송화면캡처]


팽이버섯을 말려 만든 차인 팽이버섯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팽이버섯의 주요 성분은 단백질, 아연, 키토산, 리놀산, 니아신,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등이다. 
또한 팽이버섯은 몸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돕고, 식이섬유도 양배추의 2배나 들어있어 변비 예방과 불면증 완화에도 좋다. 

팽이버섯차는 칼로리가 100g당 32kcal라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준다. 지방 연소를 촉진해 내장지방을 분해하는 키토산(키토글루칸)이 많이 들어있어 이미 쌓인 지방을 분해해 배출해주고,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도 예방해준다. 

팽이버섯을 햇볕에 말리면 표고버섯처럼 비타민D가 생긴다고 한다. 비타민D는 고혈압, 당뇨,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을 30~50% 이상 예방해준다. 또 풍부한 칼륨과 단백질은 성장기 어린이의 뼈와 치아 발육에 도움을 준다. 

팽이버섯차를 만드는 과정은 간단하다. 팽이버섯 밑동을 잘라 가닥가닥 찢어 채반에 넓게 펼치고 햇볕에 잘 말려주면 끝이다. 말린 팽이버섯은 뜨거운 물에 우린 후 건더기를 제외하고 마시면 된다. 이때 남은 팽이버섯은 된장찌개에 넣어 먹어도 좋다. 

말리지 않은 팽이버섯을 섭취할 때는 단단한 세포벽 때문에 좋은 성분을 다 흡수하지 못하니 냉동시켰다가 먹는 것이 좋다. 

다만 팽이버섯차는 고칼륨 식품이라 고혈압이나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분은 소량만 섭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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