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게 과거 차량 접촉사고 기사화 등을 내세워 채용과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가 대법원에서 징역 6개월형을 확정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최근 공갈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 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1심에 이어 2심은 김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떠도는 소문이 허위일 가능성을 인식하면서도 피해자에게 타격이 될 수 있다는 상황을 이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대법원도 이런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