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을 배꼽 잡게 한 유꽃비와 김철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미생' 특집에서는 주류회사에 근무하는 유꽃비 팀장이 출연했다.
이어 주류회사 회식 문화에 대해 "우리는 냉장고 안 우리 회사 제품이 다 없어질 때까지 마신다. 거기에 쿨링 안 되어 있지 않은 제품까지 다 마신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유꽃비는 2014년 포항에서 유명했던 '소맥 아줌마'와의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다른 주류 회사에서 먼저 소맥 아줌마를 섭외한 상황에서 유꽃비는 자신의 회사로 섭외하기 위해 가게를 찾아가 직접 서빙하고 열심히 일했다고... 당시 가게에서는 소맥 아줌마의 딸이 있었고, 그분을 공략한 결과 정식 계약서에 사인을 받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철민은 "세관 안에 있는 경찰이다. 수사의 범위 자체가 수출입 통관에 관련된 것에 국한돼서 일하고 있다. 관세청도 공무원이기 때문에 1년에 한 번 시험을 본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관들만 쓰는 용어에 대해 김철민은 "커텐치기라는 게 있다. 문 앞에 정상 제품을 놓고 뒤에 숨겨두는 거다. 전수 검사가 힘드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다. 석재나 목재에 구멍을 내서 밀수품을 갖고 올 때가 있는데 그런 건 심지박기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철민은 "난리 났네. 난리 났어"라며 영화 '범죄와의 전쟁' 성대모사를 해 유재석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