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지난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정용진 부회장이 배추밭으로 간 까닭은?'이라는 2분짜리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은 23일 오후 2시 현재 조회수 49만4925회를 기록했다.
이마트는 "정용진 부회장이 바로 그 배추밭에서 찍어온 광고"라며 "갓 수확한 배추를 집에서 맛볼 수 있도록 온종일 배추밭을 뛰어다니고 직접 요리까지"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사계절 식재료의 신선함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마트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마트 광고모델로 전격 발탁된(?!) YJ의 도전이 시작됩니다"라고 재치있게 홍보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너들이 다 저랬으면 좋겠다", "이마트는 모델료 이제 안나가도 되겠다", "열정이 느껴지는 CEO", "여러가지 지역 대표상품을 신선하게 판매하는 곳은 이마트다", "최고의 인간미를 가지신 분", "요리 왜 이렇게 잘하세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 부회장은 평소에도 SNS를 통해 소비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대중 친화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요식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의 SBS '맛남의 광장'을 통해 '못난이 감자', '못난이 고구마' 등을 사들이며 소상공인을 도와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