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 '주가' 14%↑'... 자율주행차 적용 가능 기술 보유

2020-12-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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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로봇 제조기업 유진로봇 주가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6분 기준 유진로봇 주가는 전날 대비 14.84%(420원) 오른 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225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673위, 외국인소진율은 12.85%다.

전날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2024년까지 자체 설계한 배터리를 탑재한 자율주행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진로봇은 자율주행기술에 적용되는 3D 스캐닝 라이다 ‘YRL3 시리즈’를 올해 출시 해 시장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애플의 자율주행 차량 생산 보도가 나온 뒤 라이다 센서 업계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 두 곳의 주가가 치솟기도 했다. 글로벌 라디아 시장 1위 업체인 벨로다인(VLDR)은 나스닥시장에서 10.94% 오른 27.38달러에 장을 마감했고 전날에는 22.97% 오른 바 있다.

1988년 설립된 유진로봇은 200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자율주행 로봇솔루션, 물류로봇, 청소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분야 사업을 하고 있다. R&D 집중 역량으로 2003년,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선정 우수기술연구센터로 선정되었으며, 2020년 기준 국내외 약 250여개 특허 등록 및 출원 현황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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