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14라운드 유벤투스 대 피오렌티나 경기에서 홈팀 유벤투스가 3-0으로 패했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호날두는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현재 호날두는 세리에A 10경기 중 12골을 넣어 득점 1위다.
호날두는 전반 5분부터 슛을 시도하며 피오렌티나 골문을 노렸지만 수비수에게 번번이 막혔다. 전반 32분에 날린 슛은 골대를 빗나갔다. 이어 날린 두 번의 슛도 모두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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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인 유벤투스는 후반전에도 무너졌다. 후반 76분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알렉스 산드로 발에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후반 36분에는 마르틴 카세레스가 쐐기골을 만들었다. 에이스 호날두도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이날 3-0으로 패한 유벤투스는 리그 4위(승점 24점)에 머물렀다. 피오렌티나는 리그 15위(승점 14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