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망병원 확진자 왜 도주했나? 2시간만에 청주서 붙잡혀

2020-12-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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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음성소망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도주 2시간여 만에 충북 청주에서 붙잡혔다.

20일 경찰 등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음성소망병원 환자복을 입고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된 직후 도주했던 A(58)씨가 오후 3시께 충북 청주 인근에서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음압 설비가 된 구급차로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이송됐다.  그는 119 대원이 수속을 밟기 위해 잠시 내린 사이 안전벨트를 풀고 ​택시를 타고 도망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병원 근처의 폐쇄회로TV(CCTV)를 확인하는 한편 인근에 순찰요원을 배치해 A씨를 추적했다.

A씨의 신병을 확보한 청주 상당경찰서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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