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4일 공개될 전망인 갤럭시S21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의 사양이 유출됐다. 프리미엄폰답게 전체적으로 뛰어난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국내 모델의 경우 삼성전자의 5나노미터(nm) 공정에서 생산된 차세대 AP(모바일 프로세서) '엑시노스2100'을 탑재한다.
20일 독일 IT매체 윈퓨처가 갤럭시S21 울트라의 구체적인 사양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S21 울트라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모델에는 삼성 엑시노스2100을, 미국 모델에는 퀄컴 '스냅드래곤888'을 탑재한다. 또한 제품 무게는 228g이며,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은 없어질 전망이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구체적으로 △엑시노스2100 또는 스냅드래곤888 AP △12GB(기가바이트) 메모리 △크기 6.8인치·주사율 120Hz의 OLED 화면 △쿼드(4) 카메라 시스템(1억800만 화소 광각·1200만 화소 초광각·1000만 화소 망원·1000만 화소 초망원) 등의 성능을 갖췄고, 아이폰12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8K 해상도 초고화질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엑시노스2100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몽구스 아키텍처 대신 ARMv8 아키텍처를 활용해 개발한 AP로, ARM 레퍼런스에 가장 가까운 AP로 평가받고 있다. 갤럭시S21 언팩 행사보다 2일 앞선 다음 달 12일 온라인으로 별도의 출시 행사를 열고 실제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AP의 성능을 보여주는 긱벤치에 따르면, 엑시노스2100을 탑재한 갤럭시S21 울트라(모델명 SM-G988N)의 성능점수는 싱글코어 1068·멀티코어 3314로 측정됐다. 앞서 긱벤치에 등재된 스냅드래곤888 탑재 갤럭시S21 플러스(모델명 SM-G998U)의 성능점수는 싱글코어 1110·멀티코어 3278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두 AP의 성능을 비교하면 중앙처리장치(CPU)의 성능은 엑시노스가,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성능은 스냅드래곤이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이번 긱벤치 측정에선 중앙처리장치 성능도 스냅드래곤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번 긱벤치 결과는 출시에 앞서 개발팀에서 진행한 테스트 결과이며, 실제 제품이 출시되면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
삼성전자는 전작 갤럭시S20 시리즈는 전 세계 공통으로 엑시노스 대신 퀄컴 스냅드래곤865를 탑재했다. 반면 갤럭시S21 울트라는 북미 모델을 제외하고 다시 엑시노스로 돌아오는 모양새다. 이는 자체 개발한 자체 개발한 AP의 실 사용 성능이 퀄컴의 차세대 AP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삼성전자의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모델에 따라 128·256·512GB의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다만 전작까지 저장용량 확대를 위해 제공했던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은 없어질 전망이다.
카메라 성능은 전작보다 향상된다. 1억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 크기는 약 1.91cm(1/1.33)로 전작과 동일하다. 대신 전작에서 문제로 지적받은 비행시간거리측정(ToF) 센서 대신 어두운 상황에서 빠르게 피사체의 초점을 잡을 수 있는 레이저 AF를 탑재했다. 또한 각각 3배줌 망권과 10배줌 초망원 카메라를 탑재해 멀리 있는 피사체도 효과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S21 울트라는 5000mAh 내장 배터리와 45W(와트) 고속 충전·15W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윈퓨처는 "갤럭시S21 울트라는 아이폰12 시리즈처럼 번들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고 USB-C 케이블만 제공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월 갤럭시S21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A32', '갤럭시A52', '갤럭시A72' 등 5G를 지원하는 보급형 단말기 갤럭시A 시리즈를 대거 선보이며 5G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갤럭시A 시리즈는 매년 12월 공개된 후 연초에 시장에 출시되는 것이 관례였으나, 갤럭시S21이 조기 등판함에 따라 출시 시기가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실제 제품 시장 출시는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20일 독일 IT매체 윈퓨처가 갤럭시S21 울트라의 구체적인 사양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S21 울트라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모델에는 삼성 엑시노스2100을, 미국 모델에는 퀄컴 '스냅드래곤888'을 탑재한다. 또한 제품 무게는 228g이며,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은 없어질 전망이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구체적으로 △엑시노스2100 또는 스냅드래곤888 AP △12GB(기가바이트) 메모리 △크기 6.8인치·주사율 120Hz의 OLED 화면 △쿼드(4) 카메라 시스템(1억800만 화소 광각·1200만 화소 초광각·1000만 화소 망원·1000만 화소 초망원) 등의 성능을 갖췄고, 아이폰12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8K 해상도 초고화질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AP의 성능을 보여주는 긱벤치에 따르면, 엑시노스2100을 탑재한 갤럭시S21 울트라(모델명 SM-G988N)의 성능점수는 싱글코어 1068·멀티코어 3314로 측정됐다. 앞서 긱벤치에 등재된 스냅드래곤888 탑재 갤럭시S21 플러스(모델명 SM-G998U)의 성능점수는 싱글코어 1110·멀티코어 3278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전작 갤럭시S20 시리즈는 전 세계 공통으로 엑시노스 대신 퀄컴 스냅드래곤865를 탑재했다. 반면 갤럭시S21 울트라는 북미 모델을 제외하고 다시 엑시노스로 돌아오는 모양새다. 이는 자체 개발한 자체 개발한 AP의 실 사용 성능이 퀄컴의 차세대 AP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삼성전자의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모델에 따라 128·256·512GB의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다만 전작까지 저장용량 확대를 위해 제공했던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은 없어질 전망이다.
또한 갤럭시S21 울트라는 5000mAh 내장 배터리와 45W(와트) 고속 충전·15W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윈퓨처는 "갤럭시S21 울트라는 아이폰12 시리즈처럼 번들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고 USB-C 케이블만 제공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월 갤럭시S21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A32', '갤럭시A52', '갤럭시A72' 등 5G를 지원하는 보급형 단말기 갤럭시A 시리즈를 대거 선보이며 5G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갤럭시A 시리즈는 매년 12월 공개된 후 연초에 시장에 출시되는 것이 관례였으나, 갤럭시S21이 조기 등판함에 따라 출시 시기가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실제 제품 시장 출시는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