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이야기-한솔 SB마루] 코로나 시대 집콕족을 위한 ‘명품 마루’

석유선 기자 2020-12-18 07:48

코로나19 확산으로 회사나 야외보다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홈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한솔그룹 계열 친환경 건축자재·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솔홈데코는 MDF 등 가구소재에서부터 바닥재, 도어ㆍ몰딩재, 벽면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을 선보이며 집콕족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솔홈데코는 목재에 대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조림, 제재목, 가구 컴포넌트, 인테리어 자재 등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과 고기능성 제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한솔제지로 유명한 모 그룹과 연계해 나무의 가치를 높이는 산림자원 재활용으로 신재생 에너지(스팀, 전력) 사업까지 확장하고 있다.

한솔홈데코 SB마루 제품이 시공된 주방 예시 [사진=한솔홈데코 제공]

특히 한솔홈데코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제품은 ‘SB마루’다.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한솔홈데코가 선보인 SB마루는 바탕재로 합판이 아닌 SB내수보드를 사용한 접착식 강마루로, 합판 가격 상승과 무관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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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마루는 품질적인 측면에서도 기존 합판을 바탕재로 사용하고 있는 강마루보다 한층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온돌난방에 최적화된 마루로 평가받고 있다. 좌식문화에 맨발보행으로 습기 및 열에 의한 마루 변형에 민감한 한국 주거문화에 적합한 마루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SB마루가 목질마루의 단점인 내수성을 강화하고, 열효율성을 높여 여름철 습기 및 겨울철 난방비 걱정을 줄였기 때문이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SB마루는 다양한 환경에서 습도와 열에 의한 변형을 실험한 결과 수분 팽창 후 복원력이 99.5%를 기록할 만큼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기존 합판소재의 강마루의 경우, 수분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마루 속 합판으로 물이 스며들어 변색 되거나 썩기 시작한 반면, SB마루는 변화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SB마루는 열효율성과 두께의 최적화로 금방 따뜻해질 뿐만 아니라 밀도가 높아 천천히 식는 효과가 있다. 25°C 상온에서 40°C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는 테스트 결과 한솔SB마루는 90초가 걸린 반면, 기존 강마루는 170초가 걸렸다는 설명이다.

친환경성 및 안전성도 검증됐다.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등급인 Super-E0 자재를 사용하고 툴루엔, 라일렌, 메틸렌, 스틸렌 등 화학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인체 무해한 마루 제품이다. 이미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아토피 안심 추천’ 인증을 받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 시험연구원으로부터 각종 균의 서식을 방지하는 ‘항곰팡이 우수’ 인증도 받았다.

한솔홈데코 스토리월(하이그로시) 제품이 시공된 한 가정에서 아이가 낙서를 자유롭게 하고 있다. [사진=한솔홈데코 제공]

아울러 한솔홈데코의 목질 벽면재 제품인 ‘스토리월’도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다. 스토리월은 대리석 질감을 표현한 ‘하이그로시’ 패턴, 천연무늬목 질감의 ‘리얼우드’, 석재의 거친 느낌을 구현한 ‘스톤’ 패턴 등 다채로운 패턴을 선보이고 있으며, 주 재료인 고밀도 섬유판(HDF)에 각종 문양의 표면 처리를 하여 다양한 소재의 질감을 표현할 수 있다.

스토리월은 벽면을 활용해 인테리어 디자인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 대리석이나 원목·스톤 등 천연소재의 느낌을 합리적인 가격에 연출할 수 있어 인기다. 또한 포름알데히드 방출 등급 E0등급을 획득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소방법 기준을 통과한 방염인증까지 받아 안정성이 입증됐다.

아울러 찍힘, 긁힘, 오염, 곰팡이 등을 걱정하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청소 등 유지관리가 쉽다. 하이그로시 제품은 어린 아이들이 낙서한 경우에도 쉽게 지울 수 있어 자녀를 둔 가정에서 선호한다.

김경록 한솔홈데코 대표는 “고객에게 디자인은 물론 친환경성, 기능성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