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전국 강추위…영하 17도까지 떨어져

2020-12-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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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등 영하권 매서운 추위가 이어진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고드름이 맺혀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수요일인 16일에도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이어진다. 여기에 찬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3도, 낮 최고기온은 -5∼4도로 예상된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충북 북부·경북 북부는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진다.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내륙·경북 내륙은 영하 12도 이하로 내려간다.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2도, 춘천은 영하 16도, 대전 영하 9도, 대구 영하 7도, 광주는 영하 5도 등이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여 출근길 옷차림에 유의해야 한다.

낮에도 영하권 날씨가 이어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춘천 영하 3도, 대전 영하 1도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 최고 30㎝ 눈도 쌓인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 5~15cm, 제주 산지와 울릉도·독도 10~30㎝ 등이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번 강추위는 목요일인 1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 땐 내복·목도리·장갑 등으로 보온을 챙겨야 한다"고 당부하고 "수도계량기나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은 보온 상태를 점검하며 동파에 대비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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