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 오늘(15일) VOD 서비스 오픈…특별 영상 포함

2020-12-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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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테넷' 포스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테넷'이 오늘(15일) VOD 서비스를 오픈한다.

영화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로 시간을 거스르는 인버전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협공하는 미래 세력에 맞서 시간을 이용하는 작전을 펼친다.

특히 '테넷'은 코로나19 속 영화들이 살아남을 방법을 제시한 작품. 관객들의 입소문과 N차 관람으로 '장기 흥행'하게 된 이 작품은 두 달 가까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며 누적관객수 199만명을 모았다.

워너브러더스 디지털배급 강명구 대표는 "코로나 이후 첫 SF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이 전 세계와 동시에 한국의 VOD시장에 선보이게 되었다. IPTV, 케이블TV, 모바일, 위성방송 등을 통해 가장 빠르고, 쉽고, 안전한 방법으로 2020년 최고의 영화를 제대로 즐기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테넷'의 인기는 엄청났다. 개봉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관객수가 한 자릿수대로 고꾸라졌던 상황. '테넷' 개봉 당일 17만명을 모았고 개봉 주말까지 기세를 이어갔다. IMAX 상영관이 전석 매진되었을 정도.

놀란 감독이 20년 동안 아이디어를 개발해 6년에 걸쳐 시나리오를 썼고, '인터스텔라'로 함께 했던 노벨물리학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참여하는 등 과학적인 사실에 기초했다. 실제 보잉 747 비행기를 동원한 실제 폭파 장면 촬영과 영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초대형 야외 세트, 미국, 영국, 노르웨이, 덴마크, 에스토니아, 이탈리아, 인도까지 해외 로케이션 사상 역대 최다인 세계 7개국 현지 촬영으로 더욱 실감 나는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테넷'은 오늘부터 IPTV, 디지털 케이블TV(홈초이스), KT 스카이라이프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VOD를 통해 약 75분 분량의 스페셜 영상까지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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