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 신규 영상, TGA서 첫 공개... 4K로 담아낸 액션신 눈길

2020-12-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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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신작 ‘붉은사막’의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을 ‘더 게임 어워드(TGA)’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TGA는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으로 올해의 게임상(GOTY, Game of The Year)을 발표하는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을 작년 첫 공개한 이후 TGA 주최 측의 높은 관심을 끌어 'TGA 2020'에서 단독 공개하기로 했다.

붉은사막 트레일러 영상은 4K 화질의 그래픽으로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을 담아냈다. 영상에는 광대한 대륙과 차가운 사막, 거친 도시 등 오픈 월드 세계를 담았다. 속도감 있는 액션신과 미스터리한 던전, 대규모 공성전, 공중 전투 장면 등의 콘텐츠가 소개됐다.

펄어비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붉은사막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게임 소개와 인게임 스크린샷도 함께 공개했다.

붉은사막은 광활한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로 그려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싱글 플레이와 온라인 플레이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독특한 형태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획 단계부터 서구권 진출을 겨냥해 콘솔·PC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김대일 총괄 프로듀서가 붉은사막 프로젝트를 총괄 개발하고 있으며, '릴 온라인' 디렉터였던 정환경, '릴 온라인' 및 'C9' 액션을 책임졌던 이성우가 공동 프로듀서, 'C9'과 '검은사막' 개발을 담당했던 채효석 액션 디렉터가 주요 개발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앞서 북미 최대 게임 웹진 '아이지엔(IGN)'은 붉은사막에 대해 "시각적으로 환상적인 게임"이라고 평가했고, 일본 최대 게임 웹진 '포게이머(4gamer)'도 "영상에서 본 그래픽은 기존의 게임보다 더 업그레이드됐다"며 "단순히 깔끔해진 것만이 아니라 다크 판타지와 다른 클래식한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분석했다. 북미 매시브리OP, 유럽 주온라인, 러시아 고하루, 일본 게마쓰, 중국 17173닷컴 등 주요 해외 미디어들 또한 붉은사막 12월 신규 정보 공개를 보도했다.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 이미지[사진=펄어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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