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이번주 내로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을 위해 군 인력을 파견한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재유행과 관련해 군과 경찰 등 가용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수도권의 현장 역학조사 역량 강화를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군 당국은 질병관리청에서 파견 규모를 확정하는 대로 최대한 가용 인력을 파견한다는 방침이다.
내부적으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600명 정도로 고려하고 있다. 지원 인력은 전원 하사 이상 간부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조사 결과 입력을 비롯해 GPS 및 신용카드 추적 조사 지원과 검체 이송 등 주로 역학조사 행정업무에 배치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