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이하 공진원)이 지역 공예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공진원은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지역공예 컨설팅’ 교육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지역공예인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창업·디자인·세무·저작권·유통·홈페이지 제작 등 8개 주제로 구성했다.
김대성 경일대 교수·김주일 디자인주 대표·김현주 공예작가·손흥희 청암국제특허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들이 실무 위주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공예인 및 공예 관련 종사자, 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해당 사이트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수강 가능하며, 온라인 페이지를 갖추어 공예인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 후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김태훈 공진원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공예인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을 할 수 없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지만,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최우선 과제들을 엄선하여 교육 프로그램에 담았다”며 “지역 공예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