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사, 추락사고 방지 혁신시제품 웨어러블 에어백 도입

⊙

[사진=군포도시공사 제공]

경기 군포도시공사가 지난 4일 정부의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군포환경관리소 내화물 보수공사, SCR 촉매교체공사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한 일터를 구축하고자 혁신시제품 웨어러블 에어백을 시범 도입했다.

이날 공사는 군포환경관리소에서 원명희 사장을 비롯, 공사 노동조합 위원장, 현장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수공사 현장 최접점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추락재해 예방을 기원하며, 현장 근로자들에게 산업용 웨어러블 에어백 조끼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도입한 산업용 웨어러블 에어백 조끼는 올해 조달청 혁신시제품 선정, 특허청 우수발명품 지정을 비롯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에 지정된 혁신제품이다.

내부에 가속센서가 내장 착용자의 기울기와 행동변화 등을 센서알고리즘을 통해 추락 시 에어백을 팽창시켜 부상을 최소화한다. 또 사고 시 담당자 휴대폰으로 사고내용이 자동 전송돼 위급사항을 바로 인지함으로써, 신속한 응급조치가 가능하다.

관련기사

• 군포도시공사, 홈페이지 웹 접근성 품질인증 획득
• 군포도시공사, 2020년 주민참여제안 시상식 개최

원명희 사장은 “이번 웨어러블 에어백 도입으로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여 안전한 일터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무사고 무재해를 위해 검증된 안전장비를 도입하여 산업현장에 재해 없는 안전일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군포환경관리소 대보수공사 현장 시범 도입으로 안전과 활용성을 검증하고, 추후 전 사업장에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