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내년도 예산안을 8천 407억원으로 편성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회복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2021년 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농·축·수산 등 분야별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동고동락 플랫폼 고도화와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의회에 제출되는 내년도 논산시 본예산의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쳐 작년보다 5.7% 늘어난 8천 407억 원이며, 이 중 시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반회계는 지난해보다 7.9% 증가한 7617억 원이다.
가장 많은 예산이 편성된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로 2451여억 원이 편성되었으며, 공공행정 분야 550여 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43여 억원, 교육분야 113여 억원, 관광 및 문화부분 291여 억원 등이다.
일반 공공행정 분야의 대표적인 사업은 △상상이상 복합문화센터(어린이 도서관, 주거지 주차장) 건립 △생활 SOC복합화 (연무 복합 커뮤니티 센터 조성, 물빛 복합문화센터 조성) 등이 있다.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는 △자연 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 사업 △영유아 교통 안전 용품 지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육분야의 경우 △고교 무상 교육 지원 사업 △초중고 학습 지원 사업등을 포함한다.
가장 많은 예산이 편성된 사회복지 분야의 경우 △어르신들의 기초연금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 △아동수당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농림해양수산 분야의 경우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충남도 농어민 수당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 항목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소상공인과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균형있는 예산편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