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4분기 수도권 전세매물 예년보다 늘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전세시장은 11월 넷째주 기준 서울 가격 상승 폭이 전주 수준을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금리, 가구·세대수 증가 등 기존 불안요인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지만, 4분기 수도권 입주물량(4만8000호)이 평년(4만2000호)보다 늘어 전세매물이 조금씩 누적되는 정황도 포착된다"고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그러면서 "전세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앞서 발표한 대책의 물량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매매시장의 경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11월 19일 발표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방안 이후 매매시장은 11월 넷째주 기준 서울지역이 강보합세를 지속하는 등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지난달 전세가격 불안 영향 등으로 서울 중저가 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매수심리 진정세는 주춤한 양상"이라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11월 19일 신규 지정된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가격 급등세가 완화했다"면서도 "인근 비규제 지역의 부분적 가격 상승 지속 여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전세시장은 11월 넷째주 기준 서울 가격 상승 폭이 전주 수준을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금리, 가구·세대수 증가 등 기존 불안요인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지만, 4분기 수도권 입주물량(4만8000호)이 평년(4만2000호)보다 늘어 전세매물이 조금씩 누적되는 정황도 포착된다"고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그러면서 "전세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앞서 발표한 대책의 물량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매매시장의 경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 부총리는 "11월 19일 신규 지정된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가격 급등세가 완화했다"면서도 "인근 비규제 지역의 부분적 가격 상승 지속 여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