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수상자의 가족‧지인 등 소수의 인원만을 초청하여 간소하지만, 의미 있는 시상식으로 1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북구민상 후보자에는 사회봉사효행 부문에만 2명이 추천되어 최종적으로 윤순미씨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특히, 10년간 어르신들을 위한‘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제공, 매년 소외계층 김장 나누기 및 밑반찬 나눔, 다문화가정의 한국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방문 상담 등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따뜻한 온정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위기 속에서 경로당, 학교 등 감염취약지 방역 활동, 취약계층 손 소독제 지원 등을 펼쳐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이 외에도 윤순미씨는 북구여성단체협의회, 북구보육정책위원회, 북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 왕성한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주민과 동행하는 주민자치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민 상은 전 구민의 귀감이 되는 우리 지역의 숨은 진정한 후보자를 발굴하여 드리는 영예로운 상이다.”라며,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는 것은, 바로 도움이 필요한 사각지대 어떠한 곳이든 촘촘하게 봉사의 손길을 펼치고 있는 봉사자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수상자뿐 아니라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북구민 상은 명랑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지역사회개발, 사회봉사효행, 문화체육예술, 교육과학 부문 등 4개 부문에서 그 공적이 뚜렷한 숨은 일꾼을 찾아 45만 북구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으로 제30회를 맞는 올해까지 3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