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차기 한국거래소 이사장 단독 후보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30일 차기 이사장 후보 면접을 진행해 손 전 부위원장을단독 후보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전 부위원장은 행정고시 33회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국제기구과장, 외화자금과장,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 등을 거쳤다.
거래소는 오는 3일 손 전 부위원장을 이사회에 차기 이사장 단독 후보로 추천하고 1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