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실감콘텐츠 미래’ 보여줄 콘퍼런스 방영

2020-11-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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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I·미디어아트 3개 주제에 대한 글로벌 강연과 패널 토론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실감콘텐츠를 알 수 있는 강연과 토론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하 콘진원)은 27일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실감콘텐츠의 현주소와 미래를 다루기 위한 ‘실감콘텐츠 콘퍼런스’(Content X Stage) 3부작을 금일부터 방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실감콘텐츠 콘퍼런스는 ‘초시대, 콘텐츠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주제로 코로나19로 앞당겨진 신기술의 확산과 국내 콘텐츠산업 내 적용 방향성을 논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2부 인공지능(AI) △3부 미디어아트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는 인공지능의 메카로 꼽히는 캐나다 몬트리올의 신기술·콘텐츠 액셀러레이터인 허브 몬트리올(HUB Montréal)과 공동 기획해 전문성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모더레이터로 고찬수 한국PD연합회장이 나서 국내 패널들과 글로벌 연사들의 강연을 어우른다.

27일 1부 방송에서는 에미(Emmy)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세계적인 실감콘텐츠 제작사 펠릭스&폴 스튜디오(Felix&Paul Studios)의 스테판 리투이트(Stephane Rituit) 대표가 강연에 나서며, 가상현실·증강현실 콘텐츠 제작 시 매력적인 스토리텔링 방식에 대해 공유한다. 리투이트 대표는 실제 국제우주정거장(ISS)를 360도 VR로 촬영한 영상 ‘The ISS Experience’의 프로듀서로, 우주에서 느끼는 기쁨, 경이로움 등의 감정을 실감콘텐츠로 몰임감 있게 표현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신중경 팀장(LGU+ VR콘텐츠팀)과 전우열 대표(벤타VR)가 패널로 참여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28일 2부 방송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을 주제로 캐나다 로보틱스 네트워크(NSERC Canadian Robotics Network) 소장인 그레고리 듀덱(Gregory Dudek) 교수가 강연을 펼친다.

듀덱 교수는 캐나다의 하버드라고 불리는 맥길 대학교의 석좌교수로, 콘텐츠 제작 시 로봇공학과 인공지능 기술의 적용 사례와 더불어 미래 콘텐츠산업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뿐만 아니라 저서 ‘AI비즈니스’로 유명한 △권오병 교수(경희대 경영학과·빅데이터응용학과)와 △윤종영 센터장(AI양재허브센터)이 패널로서 인공지능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해 짚어본다.

마지막으로 29일 3부 방송은 미디어아트를 주제로, 지난 2018년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개관전의 ‘디시전 포레스트(Decision Forest)’를 기획한 라파엘 로자노 헤머(Rafael Lozano-Hemmer) 작가가 미디어아트와 공공예술을 통해 실감콘텐츠와 예술이 전하는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2019 DDP 서울라이트’의 총감독 △민세희 교수(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과)와 △양민하 교수(서울시립대 디자인전문대학원)가 패널로 참여해 미디어아트를 통해 실감콘텐츠의 미래를 조망한다.

이번 실감콘텐츠 콘퍼런스 방송은 ‘온:한류축제(ON:Hallyu Festival)’의 일환으로 기획·제작 됐으며, 27일~29일 오후 10시에 SBS CNBC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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