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이하 해문홍)이 한국의 문화가 가득 담긴 달력을 통해 전 세계에 희망을 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이하 문체부) 해문홍은 25일 “한국 문화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Happy Together with Korea)는 메시지를 담은 해외 홍보용 달력을 만들어 배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바일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달력 월별 하단에 정보무늬(QR코드)를 넣었다. 달력 마지막 장, 32개 재외 한국문화원이 표시된 세계지도 하단에 있는 정보무늬를 스캔하면 각 재외 한국문화원 누리집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어 달력 사진 정보나 관련된 문화 활동도 살펴볼 수 있다.
해문홍은 2021년 해외 홍보 달력을 올해 연말까지 180여 개 재외공관과 국내외 유관 기관, 주요 인사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박정렬 해문홍 원장은 “2021년 새해에는 달력 주제처럼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한국 문화를 통해 함께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해문홍이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내년에는 세계 속에 한국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