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와 나란히...장군 묘지 8평→1평 변경 후 공군 준장 첫 안장

2020-11-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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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묘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 후 최초

[사진=연합뉴스]


국립대전현충원 장병묘역에 1평(3.3㎡) 크기의 장군 묘지가 조성됐다.

주인공은 공군 예비역 A 준장. 2005년 제정된 ‘국립묘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1평 크기 묘지에 묻힌 경우는 A 준장이 처음이다.
이전에는 2013년 별세한 채명신(예비역 중장) 초대 주월남 한국군 사령관이 자신의 유언에 따라 국립서울현충원 사병묘역의 1평 크기에 묻힌 전례가 있다.

애초 장군 묘지는 8평(26.4㎡)이었다. 장군묘역은 지난달 27일 만장됐다.

국가보훈처는 "현재 조성 중인 대전현충원 봉안당 개원(2021년 4월)까지 안장 공백이 예상됨에 따라 신규 조성된 7묘역에 장군·장병 통합안장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신규 조성된 묘역에 대해서는 국립묘지법 제12조에 따라 1평으로 안장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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