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7일 전국 흐리고 곳곳 비···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2020-11-1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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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웨더아이 화면 캡처]

화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5∼30㎜, 남해안은 낮부터 5∼10㎜의 비가 내리겠다. 전라도(남해안 제외)와 경북 북부 내륙에도 한때 5㎜ 미만의 비가 올 전망이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이날 늦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모레까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안팎의 분포를 보이며 포근하겠다"며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대구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사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항공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고, 운전자들은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춘천 6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대구 8도 △부산 14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제주 17도 등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제주 24도로 전망된다.

강원 영동 지역의 경우,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0~45㎞/h(9~13m/s)로 강하게 불어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5m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0m 등으로 예상된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2.0m △서해 1.5m △남해 1.5m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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