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3분기 매출액 282억…창사 8년만에 '2분기 연속 흑자'

글로벌 유전체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2분기 연속 이익을 내면서 창사 8년 만에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사진=EDGC 제공]

EDGC는 16일 지난 3분기 매출액 282억4000만원, 영업이익 14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분기 창사 8년 만에 첫 흑자 전환된 데 이어 3분기에도 연속으로 이익을 내며, 연결기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DGC는 Cell-free DNA 액체생검(혈액으로 암을 극초기에 진단하는 기술)을 아시아에서 주도하고 세계 1위 유전체 기업 일루미나에 최근 약 10조원에 인수된 미국의 그레일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 상상인證 "한국전력,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충족…목표가↑"
• 그라비티, 3분기 실적 주춤…신작으로 반등 모색

EDGC는 국내 다수의 대학병원 및 유럽, 중국 푸단대학교 등과 글로벌 임상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위암, 폐암, 유방암, 대장암에 이어 최근 국제학술논문을 통해 두경부암까지 액체생검 기술을 확대했다고 EDGC가 밝혔다.

아울러 EDGC는 차세대염기서열(NGS) 플랫폼과 BI 분석 알고리즘을 이용해 태아의 유전적 건강을 검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 나이스, 70만여 개 핵심 유전체 빅데이터를 이용해 ​건강·영양소·식습관·혈통 등 개인특성을 알 수 있는 유후 서비스, K-방역모델에 기여한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유전체 질병 예측, 진단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해외 20여 개국 이상에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