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방역지침 위반' 원성에 세 자녀 자퇴시켜

2020-11-1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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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 차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장녀 이방카 트럼프 부부가 방역지침 위반 원성에 못이겨 세 자녀를 3년 동안 다닌 학교에서 자퇴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과 국내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방카 트럼프·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부부의 세 자녀는 3년 동안 다니던 워싱턴DC의 고급 유대인 사립학교를 그만두고 다른 학교에서 새 출발한다.

앞서 같은 학교 학부모들은 이 부부가 코로나19 지침을 공개적으로 무시하고 다니는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고 한다. 

이 학교의 한 학부모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방카 부부는 노골적으로 학교 측이 마련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무시했다"면서 "일부 학부모들이 학교에 항의하기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학교는 이방카 부부와 합의점을 찾으려 했지만 결국 이 부부는 학교를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CNN과 국내외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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