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영화계 '큰 별' 차테르지 별세

2020-11-15 21:06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인도 정부 홈페이지]

인도 영화계의 큰 별, 배우 우미트라 차테르지가 항년 85세로 15일 생을 마감했다.

현지 외신, 연합뉴스 등 국내외 언론에 따르면 차테르지는 지난달 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합병증으로 인해 인도 동부 웨스트벵골 주 콜카타의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차테르지는 일생 동안 300편이 넘는 영화에서 수사 능력이 탁월한 형사, 다혈질의 택시 운전사, 온화한 성격의 성직자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고 2012년에는 인도 영화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여겨지는 '다다 사헤브 팔케상'을 받기도 했다.

마마타 바네르지 웨스트벵골 주총리는 차테르지의 별세 소식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도와 벵골 그리고 세계 영화계는 거인을 잃었다"며 "우리는 그를 매우 그리워할 것"이라고 추모했다고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