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10월 3만1391대 판매…내수·수출 두달 연속 증가

2020-11-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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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10.5%↑…스파크·트레일블레이저 효과

수출 2.4%↑…7월부터 네달 연속 증가세

리얼 뉴 콜로라도. [사진=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GM)은 지난달 총 3만1391대를 판매하며, 9월에 이어 두달 연속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한 총 7064대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가 총 2582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총 1774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2만4327대를 기록, 지난 7월부터 네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3855대가 수출되며 내수 판매와 수출 모두에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쉐보레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각각 301대, 515대가 판매됐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부사장은 "쉐보레는 2018년부터 5년간 15개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는 경영 정상화 계획의 일환으로 최근 2021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와 '쉐보레 더 뉴 말리부', '더 뉴 카마로 SS' 등 상품성 강화 모델들을 출시한 바 있다"며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이달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가해 차량 가격의 일부를 지원하고 무상 보증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올해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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