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재활용 수거율을 높이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재활용품 수거시설 ‘재활용 동네마당’을 설치‧운영 중에 있다고 28일 밝혔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공동주택, 관광지 등 쓰레기 배출이 취약한 지역의 재활용품을 분리·배출·보관할 수 있는 ’거점 수거시설‘로 농촌지역에서는 재활용품을 불법 소각하거나 투기하는 사례가 빈번하기에 재활용 분리 배출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재활용 동네마당은 주민들의 자율적인 생활쓰레기 선별 배출을 유도해 쓰레기 수거처리의 효율성과 재활용률 제고,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 및 시민 의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기에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5년 10개소의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5개소의 거점수거시설을 보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