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국면에서 정쟁보다는 '여·야의 협치', 그리고 '국회와 정부의 협치'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된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제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종료되는 2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의 눈높이에서 고칠 것은 과감히 고치고 국회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이제 '예산'과 '입법' 활동이 시작된다"고 언급, 여·야 간, 국회와 정부 간 협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국무총리로서, 보다 낮은 자세로 국회 요구에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7일 첫 국정감사 일정을 시작한 21대 국회는 운영위원회와 정보위원회 등을 제외한 대부분 일정을 이날로 마무리한다.
이어 오는 28일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