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예산·입법 활동 시작...여야, 국회·정부 협치 절실"

2020-10-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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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첫 국정감사 종료일인 26일 페이스북에 글

"코로나 위기 국면서 정쟁보다 협치 절실히 요구된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국면에서 정쟁보다는 '여·야의 협치', 그리고 '국회와 정부의 협치'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된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제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종료되는 2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국정감사가 오늘 끝난다. 주말을 반납하고, 추석 때도 제대로 쉬지 못한 공직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다"며 "정부 정책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준 여야 의원님과 보좌진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 눈높이에서 고칠 것은 과감히 고치고 국회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이제 '예산'과 '입법' 활동이 시작된다"고 언급, 여·야 간, 국회와 정부 간 협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국무총리로서, 보다 낮은 자세로 국회 요구에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7일 첫 국정감사 일정을 시작한 21대 국회는 운영위원회와 정보위원회 등을 제외한 대부분 일정을 이날로 마무리한다.

이어 오는 28일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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