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노 실장은 지난 13~16일 미국 출장을 다녀온 후 자가격리 중인 서훈 국가안보실장 대신 회의를 주재했다. 다만 청와대는 보도자료에서 ‘북한군’, ‘피살’, ‘피격’이라는 표현을 쓰진 않았다.
이날 상임위원들은 해상 안전과 경계태세에 유의하는 가운데 수색 활동을 지속적으로 철저히 해 나가는 한편 주변국들과의 정보 협력도 계속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최근 한반도 주변 정세 및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우리 외교안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