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장 2차공모 경쟁률 11대1…기존 5명도 재도전

2020-10-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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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5명, 외부 6명 지원…26일 면접대상자 통보

자료사진. [사진=수협은행 제공]

[데일리동방] Sh수협은행의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한 2차 공모에 모두 11명이 지원했다. 1차 공모에서 사실상 '적격자 없음'을 밝힌 수협은행은 20일 재공모를 마감한 결과, 내부 출신 5명과 외부 출신 6명이 원서를 제출했다.

1차 공모에 지원한 강명석 전 수협은행 상임감사, 고태순 전 NH농협캐피탈 대표, 김진균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김철환 수협은행 부행장, 손교덕 KDB산업은행 사외이사 등 5명은 모두 재지원했다.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는 오는 26일 면접 대상자를 추려 통보하고 28일 면접을 진행한다.

행장 최종 후보가 되려면 행추위 재적위원 5명 중 3분의 2인 4명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수협은행 행추위는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의 추천위원 3명과 수협중앙회 추천위원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수협은행은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공적자금이 남아 있어 정부측 관리·감독 사정권에 포함된다. 때문에 행추위 역시 기획재정부·해양수산부·금융위원회 등 정부측이 각각 추천한 위원 3명, 수협중앙회 추천위원 2명 등 모두 5명으로 이뤄진다.

수협은행 정관에 따르면 행추위 재적위원 3분위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고 명시, 행추위 5명 중 4명의 찬성을 받아야 최종 후보자로 올라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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