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명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지난 추석·한글날 연휴 동안 이동량 증가에 따른 확산 여파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는 국내 발생 환자 수의 급증 추이가 나타나지는 않고 있으며, 추석과 한글날 연휴의 이동량 증가에 따른 여파가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7명 발생해 17일 만에 50명 미만을 기록했다. 지역 발생은 41명, 해외 유입 사례는 6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17명, 경기 15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는 모양새다. 지난 1일부터 일별 확진자 수를 보면 77명→63명→75명→64명→73명→114명→69명→54명→72명→58명→98명→91명(당초 102명에서 입항 후 입국 절차 거치지 않고 되돌아간 러시아 선원 11명 제외)→84명→110명→47명 등이다.
한글날 연휴였던 지난 주말(10일~11일) 동안 휴대전화 이동량과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량, 카드 매출액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 동안 휴대전화 이동량은 수도권 3만3048건, 전국 6만853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말(3일~4일)과 비교하면 수도권은 11.3%, 전국은 7.8%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량의 경우 버스·지하철·택시 합산 이용량은 직전 주말과 비교해 23.3% 증가했다. 카드 매출액은 수도권은 1조1834억원, 전국은 2조804억원으로 나타났다. 직전 주말과 비교해 수도권은 22.5%, 전국 기준 26.9% 증가했다.
하지만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일주일간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며 큰 확산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는 역학조사 진행에 따라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5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58명까지 증가했다.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는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63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수도권에서는 사무실, 마트 등에서 산발적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성지하이츠 3차 오피스텔 관련 확진자는 총 5명,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 관련 확진자는 총 7명, 서울 중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5명,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으로 증가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는 국내 발생 환자 수의 급증 추이가 나타나지는 않고 있으며, 추석과 한글날 연휴의 이동량 증가에 따른 여파가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7명 발생해 17일 만에 50명 미만을 기록했다. 지역 발생은 41명, 해외 유입 사례는 6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17명, 경기 15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는 모양새다. 지난 1일부터 일별 확진자 수를 보면 77명→63명→75명→64명→73명→114명→69명→54명→72명→58명→98명→91명(당초 102명에서 입항 후 입국 절차 거치지 않고 되돌아간 러시아 선원 11명 제외)→84명→110명→47명 등이다.
한글날 연휴였던 지난 주말(10일~11일) 동안 휴대전화 이동량과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량, 카드 매출액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 동안 휴대전화 이동량은 수도권 3만3048건, 전국 6만853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말(3일~4일)과 비교하면 수도권은 11.3%, 전국은 7.8%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량의 경우 버스·지하철·택시 합산 이용량은 직전 주말과 비교해 23.3% 증가했다. 카드 매출액은 수도권은 1조1834억원, 전국은 2조804억원으로 나타났다. 직전 주말과 비교해 수도권은 22.5%, 전국 기준 26.9% 증가했다.
하지만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일주일간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며 큰 확산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는 역학조사 진행에 따라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5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58명까지 증가했다.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는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63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수도권에서는 사무실, 마트 등에서 산발적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성지하이츠 3차 오피스텔 관련 확진자는 총 5명,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 관련 확진자는 총 7명, 서울 중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5명,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으로 증가했다.